길을 잘 못들어 전주까지 들어갔따 나왔습니다.
30번 국도를 안정적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배가 고프네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두부 한 모를 앞에 두고 입맛 다시는 소영.

익산쪽에서 가는 길에는 도무지 마이산이 보일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기 시작한 마이산은 갑자기 떨어져 버린 외계의 어느 곳 같다고 할까...

마이산 입구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보이던 독특한 바위들을 그냥 스쳐지나고 들어선 곳.
들어서는 입구부터 시원합니다. 피서는 역시 산으로...
탑사를 올라가는 이길은 양쪽으로 키큰 왕 벚꽃 나무가 시원스럽습니다.
봄이면 굉장할거 같아요. 벚나무 옆으로는 작은 시내가 흐르네요.
한참을 올라가다 방향을 틀었더니....
입이 딱 벌어지는 광경이 보입니다.(사진으로 그 느낌을 전하지 못하는게....)

1900년대부터 70년동안 이갑룡이라는 분이 혼자서 쌓아올린 장관이라는군요.
정말 굉장합니다.

탑사의 위치도 장난 아닙니다.
왼편으로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있구요... 그 절벽을 따라 탐스럽게 피어있는 능소화입니다. 한 그루 능소화가 굉장합니다.

탑사 꼭대기에 올라가서 본 절벽쪽에는 군대군데 파인 구멍사이에도 돌탑이 있습니다.
어떻게 저기다 쌓았는지...

이곳 마이산은 타포니지형이라는...(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으나..., 한번 찾아보시길...)
산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마이산의 돌들은(돌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콘크리트 같은..) 진짜 콘크리트 같습니다.
산의 모양이며 그 느낌까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산을 내려오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먼 미래인이 이곳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산을 만들고
20세시 과거인이 그 산에 탑을 쌓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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