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2, 2003

티티새

1997년 8월.
더운 날씨였겠지. 8월이였으니까...

PIFAN 첫해. 많은 영화를 봤다.
"프리웨이", "퍼펙트 블루"...

그리고 "키친"을 봤다. 내용 잘 기억나지 않고, 분위기만 남았다.
영화 내내 내렸던 비...
그 영화는 분명 홍콩 영화였는데...

한참이 지나고 서점에서 소설을 만났다.
요시모토 바나나.

'하치의 마지막 연인' 이걸 읽었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분위기만 남아있다.

서평들을 읽다가 오랜만에 다시 바나나라는 이름을 만났다. 티티새.
이번에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좀더 상쾌하다. 좀더 밝다.

티티새 : 백 개의 입과 혀를 가졌다는 상상 속의 새

주인공의 이름, 츠구미.
이게 일본말로 티티새란다.

츠구미의 삶 자체가 상상속의 삶같다.
내가 사는 세상에도 그런 삶이 있을까....

티티새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200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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