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4, 2003

2003년 여름휴가-넷째날

음력 7월 8일이 어머니의 생신이었습니다. 저는 그 전날까지만 휴가라 일요일날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하고 역곡으로 갔습니다.
역곡에서 TV장을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제 첫번째 휴대폰이었던 놈을 발견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키티가 굉장히 정겹더군요. 사실 저놈은 이상한 외모덕에 많은 놀림을 받았었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정이 많이 들었었던 놈이었습니다. 결국 바닷물에 빠지는 바람에 고장나서 바꿀수 밖에 없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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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하신다는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오리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랑 소영이는 아버지 차를 잽싸게 탄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한발 늦었던 동생 커플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습니다.

먼저 고기를 먹기 전에 엄마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 순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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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엄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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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지고 있는 고기와 무심히(?) 바람보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이쪽에는 할머니, 엄마, 진영이 이렇게 여자들만 앉고 이쪽엔 아버지, 승직군 그리고 저 이렇게 남자들만 앉았네요. 일명 미팅 포지션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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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옆에 앉으셔서 왕 즐거워하시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날 아버지가 아시는 그 집 사장님이 저희 자리로 오셔서 종업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시는 덕분에 스페셜 오리 고기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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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기억나요? 형?



    저 물고기 스티커 제가 붙여 준겁니다. ^____^



    제가 우리 연구실 사람들한테 다 하나씩 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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