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에서 TV장을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제 첫번째 휴대폰이었던 놈을 발견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키티가 굉장히 정겹더군요. 사실 저놈은 이상한 외모덕에 많은 놀림을 받았었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정이 많이 들었었던 놈이었습니다. 결국 바닷물에 빠지는 바람에 고장나서 바꿀수 밖에 없었지만요. ㅠㅠ

그리고는 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하신다는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오리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랑 소영이는 아버지 차를 잽싸게 탄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한발 늦었던 동생 커플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습니다.
먼저 고기를 먹기 전에 엄마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 순서가 있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엄마의 모습입니다.

구워지고 있는 고기와 무심히(?) 바람보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이쪽에는 할머니, 엄마, 진영이 이렇게 여자들만 앉고 이쪽엔 아버지, 승직군 그리고 저 이렇게 남자들만 앉았네요. 일명 미팅 포지션이었군요.

사위 옆에 앉으셔서 왕 즐거워하시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날 아버지가 아시는 그 집 사장님이 저희 자리로 오셔서 종업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시는 덕분에 스페셜 오리 고기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기억나요? 형?
ReplyDelete저 물고기 스티커 제가 붙여 준겁니다. ^____^
제가 우리 연구실 사람들한테 다 하나씩 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