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을 보람차게 보낼 생각으로 더운날 움직이기 싫어하는
원구를 억지로 끌어서 과천 대공원에 갔습니다.
오늘은 꼭 산림욕장에 가보고 싶어서...

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숲이 있다니...
무슨 배경 옆에서 찍은거 같네요.
한 5년전에 가본거 같아요.
원구랑 처음 연애를 시작할때쯤...
이제는 산길이 많이 정비되어서 옛날 정취는 좀 없어졌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한번들 가보세요.

집에 가고 싶어하는 원구를 끌고 완주했습니다.
산림욕장이 있는 청계산은 관악산이나 북한산 같은 '돌산'이 아니라
'흙산'이라는군요.
그래서 나무도 많고, 그래서 물도 많습니다.
산림욕장 곳곳에 물이 흐립니다.
더워질만하면 나타나는 시냇물에 시원합니다. 이런게 피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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