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6, 2003

이천쌀밥

갑자기 목요일날 소영이가 이천에 쌀밥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주말에 집에서 푹 퍼지는걸 제일 좋아하는 저로써는 한숨만... -o-;

어쨌든 ^^; 형님한테 또 차를 빌려서 떠났습니다.

너무 일찍 출발해서인지 점심을 먹기엔 너무 일러서 이천을 지나쳐 충주로 향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이 충주댐입니다.

내내 오던 비 다음에 오랫만에 나온 해덕에 하늘이 정말 좋았습니다.

20030906_1.jpg


20030906_2.jpg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두번이나 만나 돌아 나와야 했는데 두번째는 충주의 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마을에 조금만 시내가 폭포처럼 흐르고 있더군요. 무슨 만화에서 본듯한 풍경이었습니다.

20030906_3.jpg

그 마을에서는 사과 포장이 한창이었는데 알도 좋고 충주 사과가 유명하기도 해서 한박스를 사고 보너스로 약간 상처난 놈으로 두알을 받았습니다.

20030906_5.jpg

그리고 오는 길에 무슨 폭포에 잠시 서서 구경했습니다. 제법 유명한 폭포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소영이가 답글로 달아주지 않을까 합니다. ^^;

20030906_4.jpg

차안에서 소영이가 찍은 제 휴대폰줄입니다. 원래 휴대폰줄용으로 나온게 아니라 열쇠고리를 사서 휴대폰줄에 끼운 것으로 좀 큽니다. 몇주전에 강남에 무슨 가게에 들어갔다가 귀엽기도 하고 흉터가 좀 있어서 아무도 안사주지 않을까 하는 가엾은 생각이 들어 구입한 놈인데 계속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녔더니 칠이 많이 벗겨졌네요. ㅜㅜ

atom_1.jpg

그리고 올라오는 길, 드디어 이천에 쌀밥먹으러 갔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한정식이라 그릇수에 현혹되었었는데 식당을 잘못 골랐는지 그다지 뭔가 우리가 원하는 그런 깊은 맛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밥은 맛있더군요. ^^

20030906_6.jpg

20030906_7.jpg

4 comments:

  1. 며칠전에 TV에서 충주호 주변의 좋은 곳을 보여주더군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은 '금월봉'이라는 곳인데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사진에 나왔던 폭포는 '팔봉폭포'라는 곳이구요...

    그 앞을 흐르는 물은 '달천'입니다.

    '달천' 이름 이쁘지 않나요?

    ReplyDelete
  2. 이천 쌀밥은 정말 맛있더군요.

    이천에 있는 그린화재연수원에서 식사를 하는데, 쌀이 맛있으니 밥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

    둘이 여행 다니는게 너무 부럽네~

    아기 낳기 전에 여행 많이 다니세요.

    아기가 생기니 휴일이어도 집에서만 보내게 되요.

    그래도 이제는 지우가 조금 자라서 가까운 공원산책도 하지요. ^^

    오늘 보내준 기저귀 받았어요.

    마지막 한개 남은 기저귀를 막 갈아 채우자마자 '딩동'하고 도착하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잘 쓸게요~ ^^

    ReplyDelete
  3. 후후 이천이면 우리집 옆인데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곳저곳 많이 여행을 하셨더군요.



    좋았겠다.. 흑흑...

    ReplyDelete
  4. 준우! 아직도 우울모드냐? 그 모드는 이제 끝났겠지?



    날도 좋은데 너도 많이 놀러다녀라. 그리고 언제 한번 같이 가자... 널 우리의 찍새로 고용하마. ^^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