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31, 2003

엄마와 함께 아웃백

어제 엄마랑 통화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아빠가 중국 여행을 가셔서 며칠동안 혼자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하고 역곡으로 갔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아빠 계실때 가긴 좀 그런(?)데로 가기로 하고 아웃백을 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아빠오셔서 섭섭해하지 마시라고... ^^;

부천에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사당에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보니 부천 상동에 올 7월달에 하나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였는데도 제법 오래 기다려야 하더군요. 기다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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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 색깔이 좋게 나오더군요. 메뉴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도 저는 주문하기가 두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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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애피타이저로 나온 양파 스프와 감자 스프입니다. 생각보다 걸쭉하고 맛있었습니다. 뒷쪽에 있는 빵은 부시맨브레드인가 하는 거였는데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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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무슨 텐더 샐러든가 그랬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이것 역시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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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 메뉴였던 립아이. 역시 고기가 좋아요. ^^; (장인 어른이 이 사실을 알면 안 좋아하실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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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쯤해서 주차타워에 문제가 생겨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엔 점심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커피를 시켜서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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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할때 보니 세명이 있는데 KTF 카드, UTO 카드, LG 텔레콤 카드가 모두 다 있더군요. 가장 좋은게 뭔지 물었더니 KTF 카드가 25% 할인이 된다고 해서 KTF 카드로 계산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엄마랑 소영이랑 즐거운 점심을 먹었습니다. ^^

Wednesday, August 27, 2003

자꾸자꾸 보고싶어요. 지우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건 색다른 경험입니다.
특히 새로운 생명이면 더욱...

조카가 생겼습니다. 이지우.
제가 고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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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이쁜 조카를 가지게 되어서 자꾸자꾸 보고 싶네요.
자주 보지 못하니까 이쁜 모습을 담을 수 도 없습니다.

그래도 지우 자랑할려구 오빠네서 지우 사진 몇장을 슬쩍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우가 저를 닮은거 같아요.
언제 한번 제 돐사진을 한번 올려봐야겠어요.
지우랑 똑같이 생겼어요.(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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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서 사진을 오려보니
한달만에 많이 컸네요. 건강하고 이쁘게...
지우, 지우 엄마, 지우 아빠 화이팅!!!

Tuesday, August 5, 2003

2003년 여름휴가-다섯째날

오늘이 원구의 휴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날을 보람차게 보낼 생각으로 더운날 움직이기 싫어하는
원구를 억지로 끌어서 과천 대공원에 갔습니다.
오늘은 꼭 산림욕장에 가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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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숲이 있다니...
무슨 배경 옆에서 찍은거 같네요.
한 5년전에 가본거 같아요.
원구랑 처음 연애를 시작할때쯤...
이제는 산길이 많이 정비되어서 옛날 정취는 좀 없어졌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한번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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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어하는 원구를 끌고 완주했습니다.
산림욕장이 있는 청계산은 관악산이나 북한산 같은 '돌산'이 아니라
'흙산'이라는군요.
그래서 나무도 많고, 그래서 물도 많습니다.

산림욕장 곳곳에 물이 흐립니다.
더워질만하면 나타나는 시냇물에 시원합니다. 이런게 피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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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4, 2003

2003년 여름휴가-넷째날

음력 7월 8일이 어머니의 생신이었습니다. 저는 그 전날까지만 휴가라 일요일날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하고 역곡으로 갔습니다.
역곡에서 TV장을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제 첫번째 휴대폰이었던 놈을 발견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키티가 굉장히 정겹더군요. 사실 저놈은 이상한 외모덕에 많은 놀림을 받았었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정이 많이 들었었던 놈이었습니다. 결국 바닷물에 빠지는 바람에 고장나서 바꿀수 밖에 없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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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하신다는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오리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랑 소영이는 아버지 차를 잽싸게 탄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한발 늦었던 동생 커플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습니다.

먼저 고기를 먹기 전에 엄마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 순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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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엄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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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지고 있는 고기와 무심히(?) 바람보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이쪽에는 할머니, 엄마, 진영이 이렇게 여자들만 앉고 이쪽엔 아버지, 승직군 그리고 저 이렇게 남자들만 앉았네요. 일명 미팅 포지션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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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옆에 앉으셔서 왕 즐거워하시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날 아버지가 아시는 그 집 사장님이 저희 자리로 오셔서 종업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시는 덕분에 스페셜 오리 고기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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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3, 2003

2003년 여름휴가-세째날

세째날은 오전내내 뒹굴뒹굴...
가끔 토요일날 보고 있는 EBS 요리를 보다가 고른 '오늘의 요리'

짜장밥.
꽤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집에 남아 있던 야채들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짜장밥 먹고 싶은 사람들은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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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월할까하는데 후암동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태어난지 5일만에 장염으로 입원했던 병돌이가 오늘 퇴원한답니다.
퇴원해서 처음 집으로 온다구 오라구 하시네요.

원구는 청계천에 가 보고 싶다고 하구,
또 내일은 역곡 어머니 생신파티 하기로 했으니, 선물도 사야하구...
바쁘다 바뻐.

동대문에 도착하니, 엄청 덥네요.
처음가본다는 원구는 흥미롭기는 한데, 역시 더운가 봅니다.(저두 더웠어요 ^_^;;)
청계천, 동대문 시장을 돌아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선뜻 사진기를 들기에는 쉽지 않더군요.
그렇게 생각해서일지, 장사하시는 분들 얼굴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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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돌아다니느라 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도심 순환버스는 '왔따'였습니다.
200원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후암동 집에 갔더니 애기가 잠들어 있네요.
애기가 넘 이뻐요. 눈 뜬 모습을 못봐서 좀 아쉽지만...
애기들은 먹구 자면서 큰다니까...
아프지 말구 잘 자라거라. 지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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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 2003

2003년 여름휴가-둘째날

마이산에서 무주로 이동했습니다. 잠자려구...

예상이 확 벗어났습니다.
숙소두 별루구, 가격두 비싸더군요.

잠자리가 불편해서였는지...
구더기(입장료, 주차료)가 무서워서 장(무주리조트, 무주구천동) 못 담그고 왔습니다.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을 드라이브하면서 충청도로 넘어갑니다.
이 동네도 진짜루 첩첩산중입니다.

지도없이 그냥 길따라 가다보니 대전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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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는 천구 형네(원구 사촌형)를 방문 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광양에 있는 정숙이 누나네(원구 사촌 누나) 집을 방문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천구 형 가족과 옥순이 누나랑 같이 먹은 감자탕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현복이와 옥순이 누나. 현복이가 지난번에 봤을때보다 말수도 많아지고 많이 사회적이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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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싸컬맨이라는 만화를 그리고 있는 항복이의 모습니다. 그림은 축구공 모양인데 왜 싸컬맨일까 궁금했었는데 soccer의 r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무서운 녀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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