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가는 길 옆에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오래된 나무들과 물위에 비친 모습이 그대로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선운사는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있었습니다. 사진반 소영이가 찍은 단청 모습입니다. (소영이가 사진 동아리에 가입해서 제가 사진반이라고 부르면서 다녔습니다. 사진기 운반 담당으로 ^^;) 백제 시대에 처음 지어졌다는데 여기저기 정말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원래 선운사를 유명하게 만들었던 동백나무 숲속에서 보았더니 막상 잎이 너무 푸르러 꽃은 잘 보이지 않더군요. 안내를 하시던 비구니 한분이 잎만 보인다고 뭐라 그러는 것은 나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우리들한테 옷 벗으라는 거랑 같다고요.

선운사 구경을 마치고 선운산을 완전 정복했습니다. 선운산, 정말 강추입니다.

선운산 밑의 식당들은 모두 장어집입니다. 바로 옆에 흐르는 천이 풍천이라는 곳인데 예전부터 장어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물론 그냥 갈 수 없어 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풍천 장어집으로 향했습니다. 1인분에 14,000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옆에 군산에서 오셨다는 아저씨가 음식이 먼저 나왔다고 맛보라면서 장어를 더 주셔서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선운산을 나와서 간 곳은 고창 청보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아니면 선운산에서 높아진 눈 때문인지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축제가 되려면 보리밭이 지금보다 많이 넓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둘 다 너무 게을러서요. 앞으로는 또 부지런히 올려보지요. ^^
흠...
ReplyDelete멋진 배경을 내가 들어가서 망쳐 놓은거 같네...
나는 빼는 방법은 없을까?
정말 오랜만에 홈페이지가 업데이트 됐네요.
ReplyDelete언니 언니가 있어서 사진이 더 사는 거 같아요. ^^
우선 두 분의 결혼.. 우리 입사와 해를 같이하는..
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더 더 행복하구 재밌게 잘~~ 사세요~
천년만년~ ^^
그러고 보니, 선운산은 지난번에 이선임이 갔다던
동네 앞산이 아닌가 봐요.
그 산이 그 산인 줄 알았어요.. ㅋㅋ
오랫만에 글도 올라오고
ReplyDelete사람들 이야기 소리도 들리고 하는구만.
앞으로도 자주 글 좀 올려.
"언니 언니가 있어서 사진이 더 사는 거 같아요. ^^"
ReplyDelete마치 이 문장은 내가 없어서 사진이 사는 거 같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_-+
그리고 선운산은 선운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는 산이에요. 고창이라는 동네에 있는... 동네 뒷산은 소래산!
아.. 동백꽃이 아직도 피어있나요? 전 여자친구랑 두 번 갔었는데, 정말 좋죠. 그 근처의 캠핑장에서 텐트 치고 지내면 더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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