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계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여기를 올라갈까말까를 고민하다가 천상계로 오릅니다.
여기를 한번 올라 갈때마다 한살씩 오래산다던가... 뭐 그러던데...

올라오기는 했는데, 내려다보니 장난 아니네요.
경사가 70도랍니다. 계단 폭이 어른 신발 길이의 반 정도 밖에 안되구요.
붙잡고 내려갈 수도 없으니...
일단 내려갈 걱정은 나중에 하고 둘러봐아겠지요.

천상게에서 내려다본 앙코르왓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좀 구리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어요.
문에 서서 내려다 보고 있으면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올라온 기념으로 우리부부 모처럼만에 셀카.

이제 구경 마치고 내려가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네요. 어케하지....
이곳에 오르는 계단은 4방향으로 나 있는데 그중에 한곳에 붙잡고 내려갈 수 있는 난간을 설치해 놓앗습니다.
내려가려는 줄이 길어요.

앙코르왓을 내려와 새벽에 일출을 기다렸던 그 연못가에서 다시 셀카를 찍었습니다.
두사람 얼굴도 나와야 하고 앙코르왓도 나와야 해서 한참을 구도 잡고 찍었더니...
지나가던 서양인 부부가 안쓰러웠던지 자기네들이 찍어주겠답니다.
그래서 또 한컷.


앙코르왓을 나와 다리까지 가는길에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정체불명의 건물들이 있구요.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말들로 군데군데 있구요.
날씨만 덥지 않다면 돗자리 깔아놓고 쉬고 싶은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둘이 셀카 찍은걸 보니. 정말 닮았군..
ReplyDelete웃는거 까지 닮았어. ..
나중에 아이 낳으면..
도체 누굴 닮았는지 알 길이 없을 지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