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2341 아저씨가 사흘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운전수 아저씨입니다. 우리는 우리 툭툭이를 찾을때 주로 아래의 '펩시'마크를 사용했습니다. ^^;
무지무지 더운 캄보디아지만 아침에는 좀 선선한 기운이 돌아 상쾌합니다.

소영이가 사흘동안 가장 좋아했던 길입니다. 무엇을 구경하러 가든 아침과 저녁에 꼭 한번씩 지나가야 하는 길입니다. 양 옆으로 거대한 나무들이 있고 공기도 좋아 항상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게 해주었던 길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정말 깨끗한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유적지 도착. 이름은 빡쎄이 참끄롱.
나중에 보게 될 것들에 비하면 작고 볼것도 별로 없는(?) 유적지였지만 처음 간 곳이었기에 굉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밑에서 본 모습.

드디어 오르기 시작입니다. 여행가기전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보면 계단, 계단, 또 계단... 이라고 써놓은 걸 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계단, 계단, 또 계단이었습니다. ㅜㅜ
암튼 이것이 우리의 첫번째 계단. 경사는 다른 사원들에 비하면 그리 가파른 편은 아니었지만 역시 처음이라 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경사도 경사지만 발이 반도 안찰 정도로 계단 폭이 매우 좁습니다.

정상 도착... 주위는 완전히 밀림입니다. 여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몇년후에 캄보디아가 조금 잘 살게 되어 유적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아마 유적마다 이렇게 올라서 만져보고 구경할수는 없게 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분들은 어여 다녀오세요.

고대 문자 해독에 들어간 소영... "음... 이런 뜻이군.. 음... 음... ..." -_-;

아... 저길 또 어떻게 내려가나... ㅠㅠ 떨어지면 구르다가 멈추라는 듯 돌이 하나 떡하니 버티고 있군요. ^^;

다음 목적지인 앙코르 툼으로 출발... 입구인 남문에 도착했습니다. 앙코르를 소개하는 사진에서 많이 등장하는 남문 입구가 저 뒤쪽으로 보입니다.
옆에 서있는 상들은 '나가'라는 뱀으로 '젖의 바다'를 젓고 있는 착한신 54명입니다. 이렇게 양쪽으로 착한신 54명, 악한신 54명, 총 108명의 신들이 있습니다.
원래 이 두 그룹이 매일 싸우던걸 말리기 위해 '너희들 싸우지 말고 젖의 바다를 저어서 불로장생의 약이나 만들어라'라고 해서 젓기 시작했다는 신화가 전해져 옵니다. -_-; 진짭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좀더 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지워졌지만 자세히 보면 뱀의 비늘 무늬도 볼 수 있습니다.

남문의 정면 사진입니다. 네면에 모두 얼굴을 가지고 있어 사면상이라고 불립니다.

근처엔 코끼리를 태워주는 장사꾼들이 있습니다. 부러운듯이 쳐다보고 있는 소영이가 구석에 보이는군요. '나도 타고 싶어요~~' ㅜㅜ

아래는 얼굴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앙코르 툼 내부는 다음 편에...
사진이 너무 많아 하루치를 다 못 올리겠어요. ㅜㅜ
여행기가 넘 업그레이드 시간까지 오래걸리네요.
ReplyDelete여행기 다 못읽어보고 애낳으러 가게 생겼습니다.
분발 좀 하라고요.
쩝... 앞으론 좀 속도를 높여보도록 할께.
ReplyDelete너도 출산 준비 잘하고 있다가 순풍 낳아라~ ^^
계단이 아니라.. 암벽 등반 같이 찍혔어..
ReplyDeleteㅋㅋㅋ
역시 여행도. 힘 있을때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