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8, 2006

쭈글쭈글 구리구리

우리집 아들 구리는 표정이 무척 다양합니다. 얼굴 근육이 잘 움직인다고나 할까요? ^^; 그래서 얼굴에 주름이 많습니다. -_-;;

먼저 기분 좋을때는 자주 웃어주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품에서도 잘 웃고...



엄마 품에서도 잘 웃습니다. 물론 아빠 품에서도 잘 웃지만 아빠가 찍는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 ㅜㅜ



이런 구리가 슬슬 배가 고프면 다른 표정들을 선보입니다. 일단 젖을 줄 분위기인가 눈치를 살피지요.



눈치를 계속 주는데도 입안에 젖이 들어오지 않으면 마지막 수단으로 왕 귀여운 표정을 합니다. 입을 오~~ 하면서 쳐다보는 거지요. 근데 엄마가 이 표정을 안보고 살짝 잠이 들려고 하고 있군요. 사실 엄마 요새 말할수 없이 피곤합니다. 주변에선 둘다 신생아실에 맡기고 편히 쉬다 나오라지만 엄마로선 하나라도 챙기고 싶거든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밥을 안주면 이제 이것저것 볼것 없습니다. 울어제끼는 거지요. 울때 표정을 보면 얼굴에 주름이 참 많습니다. 애기 주름 컨테스트 같은게 있다면 대상감이지요. -_-;;



아직도 안줍니다. 그러면... 뭐 다른 방법 없습니다. 좀더 많은 주름을 보여줍니다. -_-;; 이때쯤 되면 도저히 밥을 주지않곤 배길 재간이 없습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구리의 주름 정도를 객관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영리가 배고플때를 보여드리죠. 눈 사이에 조금 생기는 정도랄까요? 이 정도가 영리로선 최고로 주름잡은 표정입니다. ^^; 주름으로 보면 구리는 아빠, 영리는 엄마를 닮은거 같기도 하네요. -_-;



쭈글쭈글해도 이쁜 영리와 구리입니다. ^^* 오늘 보니 영리가 더 이뻐졌던데 오늘 사진은 없네요. 오늘 올라온 사진들은 주로 영리 입원한 동안에 찍었던 사진들이라 대부분 구리 혼자 찍힌 것들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소식 한가지. 영리와 구리가 오늘(2월7일) 드뎌 주민등록번호를 받았습니다. 아빠가 회사 가느라 바빠 할아버지가 신청해주셨네요.


영리 - 이혜수 (李惠洙) - 060128-4******
구리 - 이준복 (李俊馥) - 060128-3******


아직 엄마, 아빠도 혜수, 준복이라는 이름이 영리, 구리라는 이름보다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지겠죠? ^^ 여러분들도 새 이름 많이 이용해주세요~

16 comments:

  1. 1등이다!! --;;

    저 낯선 주민등록번호... 06... 3?, 4?



    암튼 글로서는 늦었지만

    엄마 아빠가 된 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준복이 혜수 둘 다 이쁘고 건강하고 착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강동원.. 장은하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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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laxy - 2006/02/08 07:50
    음.. 거의 강압에 의한 댓글이군. 미리미리 자진해서 달았어야지. -_-+

    글고 준복이, 혜수는 틀렸어. 혜수, 준복이가 맞는 표현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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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허..아무리 봐도 구리는 아빠 판이구먼.

    주름하며 눈코입이 다 아빠 판이야.

    준복..만금 만큼 깐추리하긴 하지만..ㅎㅎ 나름 귀여운 이름이군.ㅎㅎ

    그나저나 순간 포착능력은 정말 대단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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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정 혜수, 준복..

    미안.. 준복이가 더 커 보여서 오빠인줄 알았다는..

    나름 신경써서 준복, 혜수라고 했다는..



    그런데.. 쌍둥이는 혈액형도 같나요? 궁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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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alaxy - 2006/02/08 11:59
    어허... 은하짱. 이거 무식을 대놓고 드러내는거야? -_-;; 둘이 다르게 생겼으니 이란성이고... 이란성이면 혈액형이 같을 이유가 전혀 없잖아?

    우리 공부 좀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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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winnie - 2006/02/08 09:49
    돌림자인 복자를 가지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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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놀라워요.. 어찌 저리 많은 주름을 만들수가..^^;;

    "준복"이는 넘 낯설어요. "구리"가 더 귀엽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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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쁜빵 - 2006/02/08 13:25
    그렇다고 진짜 이름을 구리라고 지으면 그 또한 대략 난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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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푸하하.. 오늘은 준복이 특집이네.. ㅋㅋㅋ

    넘 웃겨..

    준복이 말야..

    "내가 평소에 이렇게 까지 웃어 주는데.. 내 배를 곯게 하나니..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란 생각으로

    최대한 안 이뿐 표정으로.. .. 보복하는 거 같애.. *^^*



    어쨌거나 저런 표정이라면.. 지나가던 아줌마한테

    동냥젖이라도 얻어 먹을 표정이얌..

    울 준복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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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준복이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쩜 저리도 귀여울 수가.. ^^*

    아빠가 애정을 듬뿍 담아 사진을 찍으니 쌍동이의 예쁜 표정이

    하나 하나 살아있네요.

    글도 잼있게 잘 쓰시고 ^^*



    아기 손이랑 발도 찍어 두세요~*

    엄마 손이랑 함께... 그래야 아기 손이 얼마나 작고 귀여운지 알 수 있죠.

    김주원 포토샵책에 있는 것을 참조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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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나다. 절대 강압에 굴복하지 않는 문이다.



    쌍둥아빠,먼저 축하한다.

    나또한 친조카가 생긴거 같이 무쟈게 기쁘고,

    다년간의 기다림이 있어야 했던 이유를 알거 같네.

    무쟈게 예쁜, 그것도 둘씩이나,, 몇갑절의 기쁨을

    한큐에 주기위해서...

    음~~ 짜슥들,, 효녀/효자야..



    누가 그랬는데,

    '퇴근해서 와이프와 함께 소파에 않아 차를 한잔 마시고 있을때,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아달라고 때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라고..

    오늘 늦은밤도 이런 행복을 만들어가는 당신의 가정이 되길..



    그리고,,,,

    몇개월간의 원구의 사진기에 대한 집착이 이제 재해석이 되어지누나.

    '아버지 이원구' 로,,



    -postscript

    예명은 다른것('영'자 돌림)도 괜찮아 싶던데.누가 추천했더라,,,ㅋ~~

    형수, 새해복많이 받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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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럭셔리스타 - 2006/02/08 20:34
    저도 그 책 하나 사려고 하고 있네요. 빌려보니 한권 가지고 있으면서 봐야 될듯 해서리...

    손은 50mm로 찍으니 화면에 꽉 차게 안찍히더라고요. 흔들리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애기번들과 SB-600으로 정하고 구하고 있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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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anPyein(난폐인) - 2006/02/09 00:20
    아이디를 보니 왠지 한겜 해야될것 같다는... oTL

    예전에도 느껴지만 문학소년 문의 글은 언제 봐도... 평상시 모습과 매칭이 안된다. -_-;;

    암튼 땡쓰~ 그리고... 그 '근영'이란 이름은 문씨 성에만 어울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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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쌍둥고모 - 2006/02/08 17:16
    이외에도 각종 표정들이 있지. 젖찾아다닐때 표정이랑, 기저귀 갈고 멍한 표정등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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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혜수와 준복이라는 이름으로 21세기를 살기에는 좀 무리라는 견해다.

    글로벌 사이버 퓨쳐 지향적인 이름으로 다시생각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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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양광웅 - 2006/02/13 14:59
    ㅋㅋ 하지만 이미 출생신고까지 끝났다.

    암튼 21세기를 맞아 약자로 수와 준이라고 부르려고 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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