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4, 2006

집근처 두번째 나들이

요새 혜수와 준복이는 손빨기가 열심입니다. 둘다 쩝쩝 소리까지 내가며 열심히 빱니다. 그런데 준복이는 손가락 한두개를 빠는 반면에 혜수는 주먹쥐고 통째로 넣으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대충 원하는대로 손이 들어간 해피한 경우고요..

새끼 손가락만 마저 들어오면 될텐데...



요건 미스된 사진입니다. 아직 맘대로 되질 않지요. ^^

이거... 내 주먹 어디 간거야?



그나저나 요렇게 이쁜 우리 딸을 자꾸 아들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지난번엔 두번인가 세번인가 그런 사람들이 있었는데 오늘 나들이에서도 한번 혜수를 아들, 준복이를 딸같다고 하네요. -_-;

내 표정이 너무 굳었었나?



요건 준복일 재우기 위해 유모차에 태워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얼짱 각도라 그런지 사진빨 좀 받는군요. ^^*



아빠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번씩 웃어주는군요. ^O^



웃음이 깐깐한 혜수도 한번 웃어줍니다.



"자~ 이제 나들이가자"란 아빠의 말에 둥이들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순탄치 않을거라는 걸 눈치챈걸까요? -_-;

아빠~ 오늘 집에서 쉬면 안돼?



아빠~ 운전 잘하셔야돼요!



암튼 나들이 중반까지 평온했죠.

아직 버틸만해요. 아빠.



근데 갈수록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배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못참겠다. 배고파요~ ㅠㅠ



울어도 주지도 않는데... 잠이나 자자. ㅜㅜ



중간에 할머니도 나오셨는데 둥이들 보기 전문 베테랑답게 상황을 정리해주셨습니다. ^^ "이렇게 착한 애들을 왜울려?" 라고 하시지만 할머니만 없으면 가끔 심하게 땡깡을 부린답니다. -_-+



집앞 놀이터에서 잠시 쉬었다 할머니네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저녁은 할머니네집에서 맛있는 차돌배기를 배터지게 먹었다지요? ^^
상추와 기타 풀종류는 할아버지가 어디서 솎아(?)오셨다는데 주인 허락은 받으셨나 모르겠습니다만... 맛있었답니다. ^^*

어버이날도 그냥 지나가서 어디 나가서 저녁이라도 같이 하려고 했었는데 오늘도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얻어먹고 돌아왔습니다. (_ _) 죄송합니다~

21 comments:

  1. 볼때마다 쑤욱쑥 크고 있는거 같군. 그사이 혜수가 준복일 많이 쫒아 온거 같아.

    이제 좀더 먼 데도 나들이 해보는게 어때? 백일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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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nnie - 2006/05/15 13:25
    그럴려고 하고 있지. 지난번에 코스트코에 카시트 사러갔다가 마침 카시트가 없어서 엄한 것들만 사왔지. -_-;

    언제 함 또 모여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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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이들 표정이 넘 귀여워요.. 아빠가 옆에서 지켜 보구선 열심히 표정을 잡아서 그런가...

    예쁜 표정과 더불어 아빠의 따뜻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글 읽는 사람을 더 즐겁게 해주네요~*



    참.. 애기가 울때 손가락으로 귀 안쪽을 슬슬 문질러 주면 아기가 울음을 멈춘다네요. 울 래희한테도 해 봤는데 울 래희는 넘 커서인지 안 먹히더라구요.. ^^;;

    자주는 하지 마시고.. 가끔 넘 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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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첫사진 넘 이쁘고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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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혜수가 한 번씩 웃어주니, 홈이 확~ 사네요..^^

    이쁘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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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럭셔리스타 - 2006/05/15 18:25
    저희 집에선 그거보다 더 확실한 방법으로 진공 청소기를... -_-;

    어디 안좋단 소리도 있지만 둘다 울어제낄땐 별로 방법이 없어요. ^^;

    (필터 잘 받았습니다. 인스톨은 끝났는데 아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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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Jess - 2006/05/15 18:27
    전 개인적으론 두번째 사진이 더 맘에 든다는... ^^

    요새 엄마 젖을 먹을때 저런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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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bangsuni - 2006/05/15 19:12
    혜수가 아빠를 많이 닮은거 같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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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배고픈 표정 정말 귀엽고 웃음이 절로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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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할머니야 - 2006/05/16 15:01
    준복이 사진 말이지? 나도 그거보면 절로 미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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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가들이랑 외출도 하고 넘 좋아보입니당~ ㅎㅎ

    나의 아기침대는 완성되었는데

    아직 주인이 오시지 않았다는 ㅋㅋㅋ

    시간나면 나의 홈에 있는데 아직 1촌이라 볼수 있을게요

    나름 넘 이쁘다오~~~ 으쓱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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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희정넛 - 2006/05/16 20:23
    가서 봤는데... 장난 아니네.

    진짜 만든거 맞아? 나무 사다 나사만 끼운거 아닌가 하고 봤더만 밑에 하트 구멍도 직접 뚤었다고 써 있네.

    오~ 굉장해... 진짜 이제 침대 주인만 생기면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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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진공 청소기로 애기들을 어떻게 한다는 걸까.. --;;

    아가야들 이뻐요..

    사진 잘 찍어주는 아빠도 좋은 거 같고..

    근데..

    문득 아가야 들을 보니.. 또 외로워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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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galaxy - 2006/05/17 12:50
    막 울때 진공 청소기를 켜면 애기들이 조용해지지.. 울음도 멈추고... 왜그런지는 아무도 몰라.. ㅋㅋ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주말에 제주도 가서 헌팅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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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혜수 처음 사진들 정말 이쁜데요?

    프린트해서 아들같다는 사람들한테 보여주세요. 이렇게 이쁜데...

    둘 다 표정이 다양해져서 예쁜 사진들이 많이 나오네 ^^

    요새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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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준복이도 혜수도..역시 웃는 얼굴이

    제일이구만.. *^^*



    난.. 준복이 웃는 사진이 젤루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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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와..

    오늘은 출근하고 애기들 보러 왔습니다.

    이과장님이 저렇게 애기가 두명이나 있다는게 아직도 새로워요.. ^^

    정말 작더니 어느새 많이 큰거 같아요...

    함 안아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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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esun - 2006/05/17 13:11
    켈켈.. esun도 들어왔네.

    앞으로도 자주 들어오도록 해!! ㅋㅋ

    근데 자세히 보면 혜수가 더 용감한것 같기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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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쌍둥이 고모 - 2006/05/17 13:21
    난 왜 이렇게 우는 사진들이 좋지? -_-;

    웃는것도 이쁘지만 우는것도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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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Baby - 2006/05/18 08:30
    후정?

    요즘 한번도 답글이 안 올라와서 우리집에 안오는 줄 알았지. ㅋㅋ

    건강 조심하구...

    우리집에 놀러오면 맘껏 안을수 있지.

    엄마 아빠는 될수 있으면 안 안아줄라구 하는데

    우리 귀여운 똥덩어리들이 넘 무거워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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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준복이 배고픈 사진보다 혜수 배고파요 사진이 더 웃음나와.볼적마다 웃음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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