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리의 순둥이 준복군이 엄마가 준 딱딱한 고구마를 먹고 있었어요.
흠... 맛있긴 한데 왠지 뒤통수가 따갑군.
뒤에선 무법자 혜수양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어요.
야.. 너 혼자 뭐 먹어?
혜수양의 분노가 폭발했어요.
내 구역에서 허락도 없이...
헉... 걸렸다. ㅜㅜ
아빠가 일렀어요? ㅜㅜ
물론 아빠는 이르지 않았답니다. -_-;;
야! 이리 내놔~
준복이는 뺏기기 전에 빨리 먹어버리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어요.
야야~ 입안에 넣는다고 못가져갈줄 알아?
헉.. 누나 지저분하지도 않아?
너 다른거 또 있는거 아냐? 걸리면 혼난다. 이제 없어...
요거 맛있네... 한입만 남겨줘... ㅜㅜ
하지만 결국 무법자 혜수는 법의 심판을 받아 고구마를 다시 준복이에게 돌려주고 말았답니다~ ^O^;
에휴... 그래 너나 먹어라. 누나가 참아야지.. 그러니까 착하게 살어 누나~
실은 둘다 고구마 하나씩 주고 먹으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개를 만들어서 하나씩 줘도 서로 상대방이 먹는게 더 맛있어 보이는지 서로 뺏어 먹는답니다. ^^;
예전에는 혜수가 야무져서 준복이가 일방적으로 뺏기곤 했는데 요샌 준복이가 힘으로 밀어붙여서 보통 마지막에 준복이 손에 가 있는 때가 많아졌어요. 그래도 예전에 준복인 뺏기면 찡찡 울었는데 혜수는 미련없이 다음 목표를 찾아 떠나곤 하지요. ^O^
아무리 꽁트지만...
ReplyDelete계속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우리 혜수의 이미지가 무법자로 굳어지겠어.
다음에는 혜수 이미지 순화하는 내용으로 부탁해.
글이 참 재밌네요..
ReplyDelete꽁트 작가 하셔도 되겠어용... ㅋㅋㅋ
귀여운 쌍동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흐흐흐.. 한달간 부천에 있으면서 쌍둥이들 보고 왔더니..
ReplyDelete아주 사진만 봐도. 눈앞에 있는거 같네 . 그려. .
아이가 둘이 있으니.. 얘기 거리도 많네.. 재밌다..
근데 엄마 아빠.. 사진 비교편은 없는 거야??
기대 했건만.. ㅋ
@쌍둥맘 - 2006/10/16 09:17
ReplyDelete오케이... 알았어.
글고.. 생일 축하해~ 둥이들 덕분(?)에 조용히 지나가게 되서 미안~ ^^
@럭셔리스타 - 2006/10/16 16:04
ReplyDelete갈수록 사진은 많은데 쓸 내용이 없어서 일단 픽션으로 때우고 있는중입니다. -_-;
래은이 넘 이쁘네요. 눈코입도 뚜렷한 것이... ^^
@쌍둥고모 - 2006/10/16 17:19
ReplyDelete아빠, 엄마 비교 사진은 곧 올리도록 하지.
근데 소영이 어렸을때 사진은 지우랑 너무 똑같아서... 둥이랑 비교보다는 지우랑 비교해야 할듯. ^^;
정말 그사이 많이 컸군.
ReplyDelete이제 딱딱한것도 먹나보군.
수영이가 둥이들 보면 무척 귀여워해줄 터인데..요새 아기들만 보면 너무 좋아해서.
손잡고 머리 쓰다듬고...
이번 주말에 머하나?
난 이번주말에 결혼식 갔다가 너희들 시간 되면 함 봤으면 하는데.
효영이네서 보든 너네집에서 보든..시간 되면 연락줘.
요샌 넘 바빠서 통 수영이 사진도 찍을 새가 없고..찍더라도 사진 올릴겨를이 없네. 험..
@winnie - 2006/10/17 10:17
ReplyDelete사실 먹으라고 준게 아니라 가지고 놀으라고 줬는데... 불려서 먹더라고... ^^;
글고 주말 스케쥴은 소영한테 얘기해보고 연락해주지.
준복이 헤어스타일 맘에 듭니다.. ^^
ReplyDelete아이 둘이 있으니 꽁트도 되는군요.. ㅋ ㅋ
@이원구 - 2006/10/17 08:38
ReplyDelete정말??? 그럼 지우도.. 크면..
언니 처럼 되는 거야?? ㅋㅋㅋ
신기할세~~~
@Jess - 2006/10/17 18:55
ReplyDelete준복이 헤어스타일은 애기치곤 두꺼운 머리결과 많은 땀흘림의 결과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