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할머니한테 부탁해서 아주머니랑 두분이 애기들 봐주실동안 어디 소영이랑 바람도 쐴겸 코스트코나 다녀올까 계획을 세웠더랬습니다. 아무래도 담주부턴 할머니 혼자서 애기들 둘을 못보실테니 소영이가 나가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한데 마침 할머니가 멀리서 12시에 모임이 있어서 못가게 되었지요. 대신 할아버지가 봐주신다고 오셨는데... 그게 좀... 걱정이 되서... (^^;) 결국 할아버지는 그냥 저희들 사진만 몇장 찍어주시고 가셨습니다.
둘다 머리가 난리군요. ^^

아주머니가 오셔서 애기들이 둘다 자니 잘때 잠깐 갔다와도 된다고 해서 멀리는 못가고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인 조공시장엘 갔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찍어보는 집밖에서의 사진이군요. ^^
참고로 재래시장은 정말 장보는 맛이 있습니다. 코스트코같은곳에선 얼마 안산거 같아도 100,000원 가까이 나오는 반면에 이런 시장에선 아무리 많이 산거 같아도 10,000원이 잘 안넘거든요. ^^

얼추 한시간쯤 장을 보고 오니 영리혜수는 깨서 분유를 먹고 있더군요.

구리준복은 아직 잘 자고 있고요. 구리는 배가 어느 정도 부르면 잘 잡니다. 영리는 먹을때 조금밖에 안먹어서 금방 깨는 경향이 있고요.
영리! 영리도 구리처럼 많이 먹고 얼른 커야지.

엄마도 와서 반찬이랑 국이랑 끓여주고 가시고 외숙모도 같이 오셔서 애기들 보고 가시고... 원래 외삼촌이랑 오실려다가 외삼촌이 출근하셔서 혼자 오셨다네요.
다들 가시고 네가족만 남아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구리는 얼추 깨려고 하고 있고 영리는 만세를 부르며 자고 있군요. ^^;

사실 어젯밤에 구리가 너무 울어서 아빠가 화가 나고 말았는데 오늘 저녁땐 같은 이유로 영리한테 화를 내고 말았네요. 영리, 구리한테 넘 미안합니다.
소영이한테도 미안하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들한테... ㅠㅜ
영리, 구리, 소영... 앞으론 아빠가 화안낼께... 이번만 아빠의 잘못을 용서해라. ㅜㅜ
그리고 이번부터 사진 크기를 좀 늘렸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사진이 작아보여서요. 글고 인터넷에서 보고 카메라 셋팅도 좀 바꾸고 했더니 사진이 좀 더 그럴듯해보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