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1, 2006

두 번째 준복이 혜수 동영상

오랫만에 동영상 올라갑니다. 지난 번 동영상은 동생네 새로 산 카메라로 찍어서 해상도가 좀 괜찮았었는데 이번엔 G2로 찍어서 해상도가 좀 아닙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둥이 엄마는 아빠에게 캠을 사줘라! 사줘라!)

먼저 첫 번째는 아빠의 묵찌빠 놀이에 열광하는 둥이들입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목소리가 좀 에러군요. -_-;



두 번째는 할머니 다리 사이에서 공을 가지고 경쟁하는 둥이입니다. 마지막엔 머리가 꽝~ ^^;



세 번째 동영상은 찡찡이 준복군과 의연한 혜수의 평상시 모습을 잘 보여주는군요. ^^* 사실 저렇게 울때는 눈물은 한방울도 안나온답니다. 그냥 안아달라고 떼쓰는 중인거죠. ㅋㅋ



마지막은 아빠가 심혈을 기울여서 촬영한 준복이의 가상 젖빨기입니다. 다른 애기들도 다 이렇겠지만 전 둥이들 키우면서 처음 봤습니다. 혀를 젖삼아 빠는 듯... 촬영에 적극 협조(?)해 준 준복군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둥이 엄마는 아빠에게 캠을 사줘라! 사줘라!)

Tuesday, July 18, 2006

콩트 - 혜수의 독사진 찍기

오늘은 아빠의 콩트 한편.. ^^;

자. 혜수양 오늘 독사진 한장 찍겠습니다.



하하~ 네 전 준비됐어요.



어이 동생.. 좀 비켜줄래? 내 독사진이라잖아...



누나 나도 같이 찍으면 안돼? 안돼...



이... 치사해~



어쿠... 죄송합니다. 이거 시간을 너무 많이 끌고 있나요?



동생놈이 아직 어려서 말을 잘 안들어요. 하하~



나도 같이 찍자 누나~ 안돼!!



잉~ 치사해~ 혼자 찍어라~



자 독사진 이쁘게 찍어주세요~ ^^*



사실 위 사진들 보면 혜수는 무지 잘 웃는것 같지만 사실은 무지 미소가 비싸답니다. 혜수는 주로 아래 사진처럼 거친 표정을 짓는답니다.

내 밑으로 다들 눈깔아~



아래 사진은... 흠... 알아서들 보시길... 근데 혜수야.. 나중에 진짜 이러면 혼난다. -_-;

에잇~



게다가 어젠 어디서 한 1 대 16 정도로 한판 붙었는지 눈이... ㅋㅋ



사실은 지금 태어나서부터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모아서 올릴려고 준비중인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임시로 콩트를 꾸며봤습니다. 괜찮죠? ^^;

Monday, July 10, 2006

준복이 앉기

한 열흘쯤 됐나요? 준복이가 혼자 앉아 있기 시작했습니다. 앉아 있는다고 하니 혹시 예전처럼 뒤에 뭔가 기대고 앉는걸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하지만 이제 뒤에 기대지 않고 팔힘으로 앉아서 제법 버팁니다. 이제 유모차에 앉을 때도 아래처럼 자꾸 앞으로 기대려고 해서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주어야 합니다.

옆의 혜수는 뒤로 기대서 기분이 엄청 좋군요~ ^^



저 안전벨트 좀 풀어주심 안될까요? 답답하거든요?



갑자기 진도가 앞서나가는 준복이를 혜수가 잠깐 보자는군요.

어이 동생~ 혼자 너무 앞서나가면 내 인기도에 지장이 있단 말씀이지... 살살하라구... -_-+ 조심할께 누나... ㅜㅜ



그래도 혜수는 준복이가 못하는 앞으로 전진 기술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찍은게 없는데 발을 잡아주면 다리에 힘을 줘서 앞으로 전진하는 기술(?)입니다. 준복이는 발을 잡아줘도 다리에 힘을 안주고 울려고만... -_-;;

해당 내용과 관계 없음 -_-;



아래처럼 안전벨트가 없는 곳에서도 준복이는 곧잘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빨고 싶은게 생기면 손으로 집어오는게 아니라 얼굴이 먼저 가버리는게 문제지요. 찾아가는 서비스랄까? ㅋㅋ

이것이 진정한 찾아가는 서비스!! ^^;



너무 잘 앉아 있는데다가 바깥을 보며 콧바람 넣기를 좋아하는 준복군을 보던 할머니가 또 하나의 아이디어 애보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베란다에 앉혀서 내놓기 입니다. ^^;

준복이가 바깥 보는걸 좋아해서 저렇게 해놓으면 제법 오래 혼자 놀더라구요~ ^^ 물론 안전벨트는 필수!!



하지만 가끔은 준복이의 뒤통수가 외로워보일때도 있습니다. ^^*



주말에 애기들을 봤더니 이제 무지 덥더군요. 한창 더울때 집에서 애기들이랑 씨름하시는 할머니랑 아주머니랑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더우시면 바로바로 에어컨 켜고 있으세요~~ ^^

Sunday, July 2, 2006

이등병의 편지 (부제: 준복이 머리 깎던 날)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에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아빠, 얘 누구야? -_-;;



준복이가 머리숱도 많은데다가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시원하게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변할줄 몰랐는데 잘라놓고 보니 군대 보내는 것 같더군요. ^^;
미용실 가기전까지만 해도 유모차 보시던 아주머니 한분이 딸 둘이네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젠 누가봐도 늠름한 대한의 건아가 되었습니다. ㅋㅋ

배경음악으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쓸까 하고 저작권 관련 내용들을 찾아봤는데 개인 홈페이지에 쓸 용도로 구입하는건 어디서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_-;;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