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3, 2006

집안에서 놀기

요새 온 가족이 한명의 열외도 없이 모두 아픕니다. ㅜㅜ 간단히 병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왕할머니: 감기
  • 할아버지: 감기(기침, 목)
  • 할머니: 감기(두통)
  • 아빠: 감기(목)
  • 엄마: 감기(코, 몸살)
  • 혜수: 감기(코)
  • 준복: 감기(코), 장염
감기땜에 주말에도 집에서 못나가고 놀러 온다는 친구도 오지 말라고 하고... -_-; 덕분에 요 근래 사진은 전부 집안 사진이네요. 내용은 없습니다만 찍어둔 사진 몇장 올립니다. ^^;

먼저 지난번에 사온 옷 담을 플라스틱 박스를 엎어 놓고 혜수랑 준복이랑 노는 사진입니다. 처음 사왔을땐 안에 하나씩 넣고 밀고 다니면서 놀았었죠. ^^;



두번짼 그냥 둘이 나란히 앉혀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 모처럼 혜수가 치마를 입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란히 둘이 앉아 있는건 몇초 안되죠. ㅋㅋ



다음으로 준복이 팔이나 허벅지를 문질러주면 나오는 표정입니다. 준복이로선 그게 무지 간지러운 모양이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아빠가 발 잡아서 거꾸로 들고 노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하면 다리가 길어질라나요? ^^;



아래는 팔걷어 붙치고 야구르트 병과 놀고 있는 혜수양. 저기에 입을 대고 소리를 내면 나는 울리는 소리가 재밌는지 한참을 떠들어 댄답니다.



아빠가 뻥튀기 먹다가 쳐다보는 둥이들이 안되 보여서 하나씩 줘봤습니다. 잠시 후 쳐다보니 다 먹고 없더군요. 그런데 이런거 줘도 되나... -_-;;



아빠 카드 회사에서 보내준 쿠폰들 중에 필요 없어 보이는 것들을 가지고 놀라고 줬습니다. 사실 집에 장난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찌나 금방 싫증들을 내는지... 새로운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에 있는 준복이는 코에 콧물이 그렁그렁하군요. ㅜㅜ



마지막 사진은 귀여운 준복이 모습입니다. 할머니 말에 따르면 요새 장염으로 아파서 밥을 못 먹어서 살이 많이 빠져서 이제 목이 보인다네요. ^^;



온 가족이 빨리 낫아서 얼른 건강한 가족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Thursday, November 16, 2006

혜수 입원했어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혜수가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첫날 가서 혜수 손등에 주사 바늘 꽂혀 있는걸 보니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요. ㅜㅜ 그래도 혜수는 무지하니 잘 놀더군요. ^^;



3박 4일 동안 혜수 돌보느라 고생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이틀이나 월차를 내고 병간호한 엄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좀 수고했지요. ^^;



다행히 혜수는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준복이가 감기에 장염이 겹쳐서 아프네요. 콧물에 기침에 설사까지... 엄마 못본 며칠동안 준복이가 엄마가 보고 싶어 병에 걸렸나 봅니다. ㅠㅠ

Sunday, November 12, 2006

헤이리 겉핥기

민경이 백일을 축하해주고 오는 길에 날씨도 좋고 하여 동생네 집이 있는 구리에서 가까울 것 같은 파주의 헤이리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렵사리 찾아 가보니 영어 마을이라는 곳과 같이 있더군요. 영어 마을도 좋아 보였지만 일단 목적지로 했던 헤이리에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넓고 이미 상업화가 끝난 지역이더군요. -_-

암튼 내려서 다른 사람들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책방 건물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추울까봐 준복이는 잠바로 덮어서 제가 안고 혜수는 할머니가 업고 했습니다.



막상 서점안에 들어가니 촬영 금지더군요. 사진찍으면 다 이쁘게 나올것 같던데 말이죠. 담에 올땐 평일날 사람 없을때 와서 몰래 사진 좀 찍어가야겠어요. ^^

다음으로 무슨 잡지 전문 서점이라는데로 향했습니다. 막상 가니 인형들 파는 곳이 더 눈에 띄더군요. 근데 인형보고 좋아라하는 준복이보다 준복이보고 좋아하는 할아버지 표정이 더 환하군요. ^O^

할아버지.. 그거 줘보세요.



흠... 좀 비싼가?



중간에 큰 인형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저 이쁘죠?



그리고 가게를 나왔더니 밖에 큰 곰 두마리가 서있는데 그 옆에서 왠 처자들이 사진을 찍길래 기다렸다가 우리 둥이들도 한컷씩 찍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준복이 먼저...



다음으로 할머니와 혜수...



아래 사진에 나온 인형을 혜수와 준복이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거기선 무지 좋아하더니 집에 와선 찬밥 신세라죠? -_-;

이거 가지고 갈꺼에요.





이렇게 두군데 돌아보고 헤이리 여행을 끝냈습니다. -_-; 날도 추워지고 바람도 불고 해서 말이죠. 가는 길엔 길이 좀 막혀서 고생을 할뻔 했지만 할아버지의 머릿속에 있는 뒷골목 네비를 활용, 비교적 빨리 집에 올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유일한 오점은 2만원짜리 떡복이. oTL

민경아 백일 축하해~

동생네 딸 민경이가 벌써 백일이 되었습니다. 못본새 훌쩍 컸더군요.



식당에서 친가, 외가 가족들이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복스럽게 생긴 민경이입니다.



어른들 밥먹는 동안 한참 뒷전이던 오늘의 주인공이 어른들 밥 다 먹고 나서야 주인공 행세를 합니다. 밥먹기 전엔 외할아버지가 주인공 자고 있는줄도 모르고 옷도 벗어서 덮어 놓으셨다죠?



민경이 엄마의 뿌듯한 모습과...



아빠의 노력하는 모습... ^^;



숨두부 집이었는데 요새 밥을 안먹던 혜수가 엄청 밥을 먹어 주었습니다. ^^ 아래는 쌍둥이들 사진 찍는 고모의 모습.



오랫만에 외식이라 더 즐거웠습니다. 근데 다시 동생네 가서 떡먹고 갑자기 배가 엄청 불러서 혼났다죠? -_-;



민경이 백일 축하하고 먼 여행길 잘 갔다온 둥이들~ 고마워~

Sunday, November 5, 2006

혜수가 낫았어요.

얼마전 40도가 넘는 열이 나서 걱정을 했던 혜수가 이제 다 낫았어요. 그런데 열이 나다가 낫으려면 열꽃이 핀다고 하던데 이쁜 혜수 얼굴에 정말 많이도 피었더군요. 너무 심한 사진은 보시는 분들 가슴이 아플까봐 좀 강도가 약한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있어요. ㅜㅜ



혜수가 다시 건강해진 기념으로 오늘은 혜수 스페샬입니다. 혜수는 이제 기기도 잘 기어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데 그러다가 저렇게 벌떡 일어나 앉아서 놀기도 합니다.

저 잘 앉아 있죠?



아빠~ 저 이쁘죠~



아래는 할머니가 찍어주신 설정 샷. 게으른 아빠보다 혜수가 조만간 더 사진을 잘 찍을지도 몰라요~ ^^;

모자는 지우언니 협찬이에요~



프로는 진지한 표정이 중요하지.



모자 밑으로 애교 머리가 조금 삐져 나오니 더 귀엽군요~ ^O^ 갈수록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혜수양입니다.



애기들이 아프니 정말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아프지만 말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러다가 낫고 나니 다시 다른 생각들이 서서히 고개를 드네요. ^^;

"언제 걸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