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쌍둥이 아빠가 뭘 준비한다는 핑계로 바쁘다네요.
그래서 모처럼만에 쌍둥 엄마가 미뤄뒀던 사진들 몇장 올립니다.
오늘은 봄나들이 1탄으로 쌍둥이가 엄마,아빠가 학업에 전념(?)하셨던 인하대학교로 출동했습니다.
한동안 잠수를 타셨던 민경 이모를 호출하고 아직 감기가 다 떨어지지 않은 혜수와 준복을 데리고 인천으로 GoGo!!!
화창한 토요일이라 그런제 학교에 저희같은 가족들이 많이 놀러왔더군요.
시작은 나름 학교안의 랜드마크 비행기 앞입니다.
일단 잔디밭에 쌍둥이를 내려놓으니 신이 나나 봅니다.
이리저리 다녀보고 아무한테나 가서 웃더니만 과자도 받아와서 먹고 하네요.
지금 혜수가 만지고 있는건 비행기 바퀴. 혜수는 코끼리 다리 만지는 기분일까요?
오랜만에 아빠랑 사진도 찍어보고 (아빠는 감회가 새로운지 표정이 심각하네요)
활짝핀 꽃을 배경으로 혜수도 사진 한장 박았습니다.
한참을 놀고 있는데도 민경 이모가 나타나질 않습니다. 드뎌 민경이모가 왔습니다. 같이 고구마도 먹고... 딸기도 먹고...
햇빛은 좋은데 인쳔이라 그런지 바람이 좀 많이 불었어요.
혜수는 콧물도 많이 나오고 몸이 좋지 않은지 엄마가 유모차에 태우고 똘똘말았는데도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왠만해서는 쓰지않는다는 모자도 고분고분 쓰구요.
그래도 오랜만에 쌍둥이들도 바깥바람 좀 쐤습니다. 둘이 같이 서 있는 모습이 이쁘지 않나요? (고슴도치 엄마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