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8, 2007

외할아버지한테 다녀왔어요.

오늘은 일요일, 입원해계신 외할아버지한테 온 가족이 병문안을 가는 날입니다. 외할아버지가 얼마전 수술을 받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준복이는 오늘도 변함없이 열공중이군요. (준복이 오른쪽 뺨에 멍이 들어서 평소보다 좀 더 촌스러워졌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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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병문안 가기전에 한자라도 더 봐야죠~


평소에 낮잠을 잘 안자던 혜수가 하필 이날은 자다가 아빠의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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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일어난 혜수의 헤어스타일이 참으로 아방가르드하군요. 근데 이건 무슨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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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서 어떡하지? ㅜㅜ


할머니가 오셔서 쌍둥이들의 외출 준비를 도와주셨어요. 쌍둥이들의 인기 순위에서 항상 1위인 할머니입니다. 2위는 엄마... 3위는.... 아빠여야 할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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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무장이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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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으로 나온 쌍둥이들. 여기까진 깜빡하고 모자를 계속 쓰고 있군요. 하지만 모자는 10초 이상 씌워 놓기가 어렵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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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막히는 길을 쌍둥이들이 푹 자주는 바람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입원실은 미취학 아동들은 못가게 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환자이신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가 1층까지 내려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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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가 위암이라 수술을 받으셨는데 다행히 초기라 수술로 완치될 것 같습니다. 외할아버지도 수술 직후보단 많이 좋아보이시더군요.
대신 1주일간 외할아버지를 간호하시던 외할머니의 눈썹이 없어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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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다른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그 사이에 병원 앞에 있는 잔디밭에 놀러갔습니다. 쌍둥이들이 이렇게 잔디밭에서 놀아보기는 처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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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른 잔디를 짚으니 손바닥이 따가운지 앉아서는 일어나질 않고 자꾸 손잡아 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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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따거워. 잔디밭이라는데는 엄청 따가운 곳이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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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조금 피곤하더군요. 역시 쌍둥이 데리고 외출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쌍둥이들도 피곤해서 그런지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찡찡대는 바람에 더 힘들었던듯.

외할아버지 수술은 잘 되었다니 앞으로도 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

6 comments:

  1. 업데이트 매일 해달란말이야........

    둥이들 보고 싶다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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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래간만입니다. 애기들이 많이 컸네요… 여전히 준복이는 제 스타일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저는 하나 데리고 어딜 나가는 것도 참 많이 망설여지는데 이렇게 용기내어 다녀오고나면 확실히 아이 얼굴색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집에서 들 찡찡대구요… 그제 다녀온 건 꽃놀이 전초전 정도였고, 이번주 안으로 꽃 다 지기 전에 다시 한번 더 다녀오자 남편이랑 약속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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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돈어른께서.. 수술 받으신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수술로 완치되실 거라니. 너무 다행이에요.. .



    언니한테 연락하려 했지만.. 사실 뭘 어찌 말해야 할지 몰라.. 못했답니다.. .==;;;



    그래도 수술 잘됐다니 넘 다행이에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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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양아양아 - 2007/04/09 00:06
    보고 싶다규~?? -_- 징그럽다. -_-++

    아마 담에 보면 너무 커서 깜짝 놀랄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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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쌍둥고모 - 2007/04/09 18:06
    응... 수술 잘 됐고 오늘 들으니 검사 결과도 괜찮아서 따로 항암치료도 안받아도 되신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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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름날뜨거울때 씌우려고 모자쓰기 연습 중인데 안되네.

    현관 앞에서 잠깐 쓰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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