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7, 2007

그동안...

6년 9개월동안 다니던 회사를 나왔습니다. 다니는 동안에는 나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막상 나오려니 많이 섭섭하더군요. 아마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6년 9개월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결혼도 하고 우리 쌍둥이들도 생겼고... 주변 동기들도 대부분 결혼하고... (대부분...이 중요!! ^^)

돌아보면 개인적으로는 운좋게 저한테 맞는 부서에 들어와 많이 배우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이 중요!!! -_-;)

회사 다니면서 남은 사진들인데 대부분 3~4년전것이라 최근 부서 사람들 모습이 안보이네요... ㅜㅜ



아래는 보너스... 우리 문씨 잘생긴 아들 준형이입니다. 안본 사이에 엄청 컸네요. @_@ 아빠 얼굴이 가까워오자 썩소를 지어주시는 4번 사진이 압권!! ㅋㅋ



그리고 회사에서 이 글을 볼 사람들인 동기들... 별로 잘해주는 것도 없이 받기만 하다가 나가는 것 같아서 미안타... 잘들 지내고... 자주 연락하자구... ^^ 특히 문... 돌잔치때 꼭 연락해라... (희정넛은... 돌잔치때 꼭 연락할 필요는 없다... -_-;;)

8 comments:

  1. 요새 준형이 감기가 걸려 얼굴에 아토피가 심하게 올라왔어..

    사진 보니 언제 저런적이 있었나 싶네~~.



    음..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복도를 지나다 항상 들르는 곳이 텅 비어있어서 가슴이 아프다.

    텅 빈곳에 잠시 머뭇거리다 뻘줌한 나머지 김정은 자리로 가게 되는데

    괴롭히는 맛이 달라.

    무슨말을 해도 못들은척 하는 의도적인 사오정에게 많이 적응해 버렸나 봐.



    그리고, 니가 나가는 날..

    회사를 나갈때 함께 한 300여 미터의 길에서

    의연해지자, 웃자, 라고 속으로 여러번 되뇌었는데..

    ㅋ~~ 수레에 실은 쉴새없이 떨어지는 책들과,

    수레와 도로와의 마찰로 일으켜진 굉음이 고충을 덜어준거 같다.





    친구,, 책임 니.

    언젠가는 이런 추억들도 아련해지겠지만

    그것들을 좀더 길게 추억할수 있도록

    가끔이나마 술하잔 기울일 수 있도록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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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anpyein - 2007/10/03 11:19
    그래... 가끔 보자. 자주 보자는 말은 안 지켜질 것 같네.

    나오면서 다른 동기들보다 문이 걱정되더라구... 왠지 물가에 내놓은 애 같은 느낌이랄까? ^^;



    그리고 원래 괴롭히는 것도 진짜로 괴로워하면 재미없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김정은선임보단 오민이나 이선을 추천해주마... ㅋㅋ



    뭔 일 있음 나한테도 연락하고...



    우린 온 가족이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잘 넘어가야 할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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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 문승영 선임은 집에서도 여기를 방문하나봐..



    집에서도 할 일이 없다는.. 즉, 준형이랑 잘 안놀아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군.



    그리고 문, 글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하지만 더 이상의 지적은 안 하겠어, 문네집도 아닌데..



    어떻게 잘 놀구 있수? 이책임? 쌍둥이들과 즐거운 한 때??



    나는 아직까지 이책임이 없는 게 그다지 실감 나진 않아요.



    늘 커피 마시러 가면서 봤지만, 그때마다 이책임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역시 큰자리는 아니였나봐.. ^^;;;;



    암튼.. 그래도 문의 글을 보면서도 또 코끝이 찡한게... 나는 아무래도 병인가봐.. --;;



    뭐래는 건지.. 그냥 그래도 섭섭하다구...



    담에 서울! 강남! 에서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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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 키보드 들고 나가가다 에스원에게 저지 당했더랬어.

    범죄자가 된 느낌이었다니깐..-.-



    나두 아직 원구씨 없는게 그닥 실감나지는 않아요.

    곧 나타나서 서랍속의 간식을 찾을것만 같은걸..^^;;



    원구씨 잘 지내요~

    담에 함 보자구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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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alaxy - 2007/10/04 14:25
    음... 그렇단 말이지. 난 1주일 쌍둥이들 보다가 지금 병났다. -_-;; 감기 몸살...

    역시 쌍둥이들 보기보다 회사 출근하는게 편하다는... ㅋㅋ



    잘들 지내고 있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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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bangsuni - 2007/10/04 18:08
    내가 없는게 실감나지 않는단 의미는 그만큼 나의 인수인계가 완벽했다는 뜻? ^^v



    그리고 나중에 서랍에 쌓여서 없어지지 않는 간식들을 보면 나의 빈자리가 느껴질 것이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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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문의 '괴롭히는 맛이 다르다는 말' 백번 공감하고도 남아..



    그간의 사진을 보다.. 거울을 보니..

    역시 7년이랑 세월이 무색하진 않군... ㅠ.ㅠ



    키보드.. 역시 원구리다운 선물이었어...(울 집 다 노트북인데 말야..--;;)

    그리고 더 원구 반장다웠던 거는..

    나의 선물까지 챙겨준 쎈스는 발휘했으나.. 그걸 정은김에게 주고 갔다는 사실이야.



    문의 돌잔치는 언제인지?

    준형이 넘 잘 생기셨음이야.. 어서 아토피가 다 나아야할텐데..

    내가 아토피 크림 보내줄려고 했는데.. 그게 아직까지 집에 있네...ㅠ.ㅠ



    울 범수씨 사진도 주말에 gmail로 보낼테니 올려줘~~



    감기 몸살 빨리 낫고

    나도 추석 연휴.. 10월 3일 범수씨 봤더니.. 감기 몸살 나셨음이야.. 다들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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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희정넛 - 2007/10/05 14:13
    ㅋㅋ 어때 내 센스가?

    범수씨 사진은 메일로 보내면 여기에 올려줄께... 얼마나 컸나 보자. ^^



    그리고 희정넛은 사진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엄마 된것 치곤 성공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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