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챙겨먹고 근처(?)에 있는 양떼목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목장까지가 꽤 먼데다가 비포장에 경사까지... 쌍둥이 엄마가 오랫만에 운동 좀 하는군요. ㅋㅋ
드디어 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양들에게 마른 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우리입니다. 혜수양은 좋아라 하고 준복군은 살짝 무섭습니다. ㅋㅋ
엄마 나도 줘볼래요~
우리를 나와 좀 더 올라가면 양떼들을 방목하고 있는 목장이 나옵니다. 준복이도 넓직한 목장이 맘에 드는 모습입니다.
혜수도 신기해하며 양떼들을 구경했습니다.
엄마... 저게 양이야?
엄마는 혜수를 붙잡고 양떼목장 방문 기념 사진 한장.
잠시후 쌍둥이들이 양들보다 더 재밌는걸 찾았습니다. 바로바로.... 흙과 돌맹이 놀이... 생각해보니 아파트에 사는 쌍둥이들은 이런 흙길은 본적도 별로 없었던것 같더군요. ㅜㅜ
바로 흙장난으로 들어가 주십니다.
심심해진 엄마.
아주 둘이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흙장난의 재미가 바로 모래사장의 땡깡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 얘기는 이 글 아래쪽에 있습니다. 채널 고정!! -_-;;
어려운 자세로 엄마젖을 빨고 있는 새끼양을 보니 우리 집 분위기와 별로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
양떼목장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초당 순두부집을 찾아갔습니다. 원조라고 써 있긴 했는데 진짜였는지는 좀 의심스럽습니다. -_-; 차에서 자다가 일어나 아직 정신이 없는 준복군의 모습입니다. ^^;
여긴 또 어디에요?
순두부를 시켜서 먹었는데 서로 자기들이 수저들고 먹겠다고 난립니다. 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_-;;
하지만 쌍둥이들은 바다 구경도 잠시... 바로 모래장난으로 들어갑니다.
이거 오전에 했던 흙장난보다 더 재밌잖아~ @_@
엄마도 와서 같이 모래장난해요...
엄마가 같이 안 놀아줘도 둘이 신나게 놉니다.
하지만 쌍둥이들의 문제는 뭐든지 서로 가지겠다고 싸운다는거죠. 하지만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두고 싸울줄은... -_-;;
하도 모래사장에서 재밌게 놀아서 데리고 나오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차까지 총 3번에 걸친 준복이 데려오기 작전이 있었는데 아래가 첫번째... 연달아 보시면 그날 엄마의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가다가 너무 발버둥쳐서 내려놓고 잠시 놀게 하다가 다시 두번째... 이번엔 준복군도 엄마 머리 잡아당기기 공격으로 맞섭니다.
결국 차 근처 모래사장에 내려놓고 잠시 또 놀게 해주었습니다.
이 웬수들...
이 다음은 아빠도 준복군을 체포해서 차에다 태우느라 사진은 없습니다만 우는 쌍둥이들 모래 털어주랴 차에 태우랴 고생이 많았습니다. ^^
이것으로 봄나들이 시리즈를 마치고 다음에는 좀 더 최신 사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o^